[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외국인 관광 수익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애나 리치 앨런 미 국무부대변인은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개발을 위해 다양한 출처에서 수익을 끌어다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을 여행하는 사람은 관광 전에 자신이 무엇을 지원하게 될지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자국 국민에게 북한 관광을 하다 부당하게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해왔다.
그러나 관광수익이 핵개발에 유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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