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적인 공기오염이 심각하다.
전 세계 인구의 92%가 공기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 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WHO는 대기오염과 사망률의 관계를 추적해 펴낸 보고서에서 2012년 한해에만 650만 명이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망자 수의 11.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공기오염의 주원인은 비효율적인 교통수단과 가정용 연료, 폐기물 소각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기오염 관련 사망자의 90%는 남동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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