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40여 일 남았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이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인 상황에서 어제 첫 TV토론회가 열렸다.
예정시간도 넘기며 100분간 뜨거운 공방이 오간 결과 1차 토론회 승자는 클린턴으로 결론났다.
두 후보는 초반부터 격돌했다.
트럼프의 납세기록 공개거부 문제,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서로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
트럼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미국의 일자리를 도둑맞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클린턴은 사실관계부터 틀렸다며 맞섰다.
트럼프가 한국 등 동맹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또 꺼내자, 클린턴은 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첫 대선 TV 토론의 압도적 승자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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