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대선 후보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플로리다 등 4개 경합주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박빙의 차로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모두 47%로 같은 지지율을 보였고 노스케롤라이나와 펜실베니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클린턴이, 오하이오주에서는 트럼프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주는 특정 후보에 두드러진 지지 성향을 나타내지 않는 곳으로, 퀴니피액대학은 선거 인단 규모를 고려한 눈에 띄는 접전 지역으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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