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삼성 갤럭시노트7이 전면 리콜에 들어간 상황에서 새벽 2시에 아이폰7이 공개됐다.
애플이 새로 공개한 아이폰 7은 화면 크기와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수·방진 기능과 듀얼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에 있었던 3.5mm의 헤드폰 잭을 없앤 게 특징이다.
대신 '에어팟'이라는 전용 무선 헤드폰을 공개했다.
1천2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가 탑재됐는데, 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까지 추가했고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7플러스는 후면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돼 이미지 손상 없이 2배까지 확대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위아래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 소리가 두 배 이상 커지고 배터리 수명은 2시간 늘었다.
색상은 아이폰6에서 선보였던 로즈골드와 골드 실버와 함께 유광인 제트블랙과 블랙이 추가됐다.
미국에선 16일부터 예약판매가 실시되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 국에서 제외됐다.
가격은 70만 원부터 8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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