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제 곧 패럴림픽, 장애인 올림픽이 개최되지만 러시아가 여기에도 출전하기 힘들 전망이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는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금지한 처분을 철회해 달라며 러시아가 낸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아는 올림픽 육상 등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중재재판소는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적인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을 받는 러시아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리우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종목별 연맹이 결정하도록 해 270여 명의 러시아 선수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러시아는 법적이라기보다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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