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백 명 넘게 죽거나 다친 터키 결혼식장의 자살폭탄 테러의 범인이 놀랍게도 12살 정도 되는 남자아이로 드러났다.
IS가 어린이를 인간 폭탄으로 활용하는 잔혹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50명이 넘는 하객들의 목숨을 앗아간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결혼식장 테러.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범도 12살에서 14살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는 어린이로 밝혀졌다.
IS는 '칼리프의 아이들'이라는 소년병 부대를 운영한다고 공공연히 선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질을 직접 처형하게 하거나, 잔혹한 처형장면을 보여주며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집단 세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근거지를 잃고 있는 IS가 한층 테러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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