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 카혼 산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번지면서 서울 면적의 25%의 태웠다.
샌버너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가옥 96채와 건물 2백여 동이 타, 이미 서울 면적의 25%에 달하는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필랜 지역에서 한인들이 운영하는 과수원과 오리 농장 등이 모두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교회와 수녀원 등도 불에 타는 등 한인 재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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