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으로 같은 당 인사들마저 등을 돌리면서 트럼프의 대권가도에는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무슬림계 전사자 부모를 비하하고, 러시아를 두둔하고, 유세 중에 우는 아기의 엄마를 쫓아냈다.
막말과 기행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급기야 공화당 출신인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W 부시 전 대통령의 참모들마저 속속 등을 돌리는 등 대권가도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역대 공화당 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문 최고위직을 지낸 인사 50명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지지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기질도 선거 전략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제 자신의 승부에서 남은 건 단 한 사람뿐이라면서 클린턴과의 대권 승부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하지 않겠다는 그에게 유권자들이 다시 지지를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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