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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슈퍼박테리아' 비상, 선수들 바이러스 감염 우려

  • 등록 2016.08.03 02: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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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리우 올림픽과 관련된 여러 가지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심각한 해양 수질오염이다. 해상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된 가운데 일부 요트 선수들은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릴 구아나바라 해안. 각종 쓰레기들이 해안을 따라 쌓여 있고, 물은 시커멓게 변해있다.

쓰레기 틈으로 쥐가 돌아다니는가 하면 해안가 주변엔 악취가 진동한다.

최근 이곳에선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는데, 실제로 요트 훈련을 하던 일부 선수들이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리우 시내에서 하수처리시설이 갖춰진 건물은 50% 남짓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오폐수를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흘려보내고 있다.

리우 당국은 올림픽 기간에도 수질 정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할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IOC는 리우의 수질이 세계보건기구의 최저 조건은 충족했다면서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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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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