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뽑는 공화당 전당대회, 하필 총기 휴대 자유지역에서 막을 올렸다.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하자는 주제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일정이 시작됐다.
트럼프의 모델 출신 부인 멜라니아가 주요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때 트럼프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최근의 경찰 피격사건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경찰에 대한 총격을 부추기는 몸동작을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은 트럼프가 내세운 보호무역과 이민 제한 같은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에 기초한 정책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대회장 밖에선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총기를 등에 멘 트럼프 지지자가 등장하는 등 긴장이 커지고 있다.
대회장 주변에 집중 배치된 경찰은 돌발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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