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포켓몬 고 열풍에 저녁에 핸드폰에 코 박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미국서 10대 소녀가 포켓몬을 잡기 위해 국도 교차로를 건너다 다치고,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던 20대 남성이 나무를 들이받는 등 교통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거센 열풍에 미국의 포켓몬 고 하루 사용자 수는 트위터를 추월했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도 페이스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엿새 만에 일일활동사용자가 2천백만 명에 달해, 지난 2013년 캔디크러시사가 세운 미국 게임 사상 최고기록도 깨뜨렸다.
포켓몬 캐릭터가 많이 나타나는 동네 식당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호황이다.
포켓몬을 쫓는 사람들이 급증하다 보니 이들을 위한 차량 서비스까지 등장한 가운데 당분간 포켓몬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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