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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신의 자선재단 돈으로 고가 경매물품 구입 논란

  • 등록 2016.07.02 0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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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4년 전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돈으로 경매물품을 구입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2012년 한 유방암 재단이 주최한 경매에서 미프로풋볼 덴버 브롱코스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헬멧과 셔츠를 약1만2천 달러에 낙찰받았으며 대금을 자신의 자선재단인 '도널드 트럼프 파운데이션'의 돈으로 지불했다.

해당 유방암 재단의 대변인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국세청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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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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