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식당 메뉴
내한 관광을 하는 중국관광객들이 한국 식당에서 발견한 메뉴들에는 ‘할머니 구이(奶奶烧烤)’,‘신치탕(辛奇汤)’,‘육탕(肉汤)’등 잘못된 명칭이 대량으로 존재했다.
6월 30일 한국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염동렬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얻은 ‘한식 메뉴외국어 실제상황 조사 보고’는 서울 주요 명소들 중 32.4% 중국어 메뉴에 하나 이상의 잘못된 번역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서울 이화여대와 홍대 지구 레스토랑의 중국어 메뉴는 신김치 오겹살찜(酸泡菜炖五花肉)을 ‘할머니 구이(奶奶烧烤)’, 김치탕을 ‘신치탕(辛奇汤)’이라고 번역하여 중국관광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중국어에서 오겹살(五花肉)의 고기와 지방이 5층을 형성하므로 ‘오겹살(五花肉)’이라고 부르는데 번역이 잘못된 메뉴에서는 한국어의 뜻대로 ‘삼겹살(三花肉)’이라고 번역하여 뜻을 잘못 전달했다.
이 보고는 지난해 12월 순천향대(顺天乡大学) 산학합작단(产学合作团)이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8일까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의 274개 한식점의 중국어 메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한 것이다.
서울 메뉴의 잘못된 번역 비율이 가장 높은 곳들은 이태원 관광특구(43%)이고 북촌과 서촌(19%)이 제일 낮았다.
기타 지구 상황들로는 이화여대와 홍대 35%, 동대문 패션 관광 특구가 35%, 명동, 남대문, 북창관광특구가 33%,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이 33%, 종로와 청계천 관광특구가 32%에 달했다.
특히 간판광고 공사(35.5%)에게 부탁한 상황이 직접 번역상황(23.1%)에 비해 잘못된 번역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염동렬은 “한국관광공사, 국립국어학원과 한식재단 등 외국어 표기법들이 각자가 같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는데 번역표준 방안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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