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브렉시트 결정 이후 차기 영국 총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잔류파였던 여성후보, 메이 장관이 더 유력해졌는데, 유럽연합 탈퇴신청을 올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브렉시트로 요동치는 영국에 또 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차기 총리로 유력하던 탈퇴파의 대표 주자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전격적으로 불출마선언을 했다.
보수당 내부의 반발 때문으로 보이는데, 결국 EU 잔류파를 이끈 캐머론 총리와, 탈퇴파를 이끈 존슨 의원이 둘 다 총리직에서 멀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차기 총리 후보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메이 장관은 잔류파였지만, 국민투표 결과대로 EU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올해 안에 탈퇴신청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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