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미 FTA와 북미자유무역협정은 실패한 정책이다, 이런 주장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신고립주의 무역정책을 발표하면서, 한미 FTA와 북미 자유무역협정 NAFTA 등 민주당 행정부가 체결한 무역정책들은 실패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한미FTA 때문에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는 두 배로 늘었고 미국 내 일자리도 10만 개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나프타 등 상대국들과 즉각적인 재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환율조작국이라면서 미국법정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 미국 정치인들이 세계화 정책을 밀어붙여 일자리와 공장을 멕시코 등 국외로 옮겨버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가 영국의 브렉시트로 불붙은 신고립주의 노선을 자신의 대선 슬로건으로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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