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브렉시트 이후에 영국의 등급을 두 계단 강등시켰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EU 탈퇴 반대 집회가 열렸다.
국민 투표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혹은 잔류를 택한 48%도 중요하다면서 유럽연합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집회는 너무 많이 몰릴 걸 우려해 주최 측이 취소했지만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빗속에도 몰려들었다.
참가자들은 국민투표를 다시 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영국 의회가 반대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영국 내각에서도 유럽연합과 협상해 그 내용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영국이 EU에 내는 분담금을 건강보험에 쓸 수 있다는 주장과, 이민자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 등 탈퇴파의 핵심공약들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투표결과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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