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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 난사범 '범행 중 부인과 문자'

  • 등록 2016.06.18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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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범행 도중 휴대전화로 부인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기 난사범인 오마르 마틴의 부인 '누르 자히 살만'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마틴은 부인에게 뉴스를 봤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살만도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살만은 남편이 몇 주 전 수천 달러 상당의 총기를 구매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마틴의 범행 의도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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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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