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와 달라서 마리화나가 합법인 미국 일부 주에서 사탕 모양의 마리화나 제품을 아이들이 잘못 알고 먹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사탕이나 과자로 착각해 먹었다, 응급실을 찾은 어린이가 4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를 포함해 전체 주의 절반이 오락용이나 의료용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 아이들의 손이 쉽게 닿는 곳까지 마리화나가 널려 있는 탓이다.
게다가 시선을 끄는 형형색색의 사탕 형태로 변신하면서 어린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선 사탕이나 과자 형태의 마리화나는 금지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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