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비호감도가 80%에 달해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미국인 비정부기구 3개 단체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천여 명의 아시아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한국계가 81%를 기록했고, 일본계는 76%, 중국계는 50%로 나타났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전체 아시안계 유권자의 62%가 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6%만 비호감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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