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증 장애를 가진 20대 딸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미국의 싱글맘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20대 딸이 뇌성마비 중증장애로 인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딸의 급식 튜브에 약물을 투입해 숨지게 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딸만 숨지고 엄마는 의식을 찾아 법정에 서게 됐다.
앞으로 혼자 남겨지게 될 딸을 걱정한 엄마의 극단적인 선택이었다며 변호인은 선처를 요구했지만 법원은 생명을 강제를 빼앗은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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