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2년 동안 지속돼 온 원유 공급 과잉 상황이 막을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오늘 6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보다 3% 넘게 오른 배럴당 47.72 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2% 이상 오르며 배럴당 49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공급 과잉인 원유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이란 골드만 삭스의 분석 때문이다.
지난달 생산량이 2008년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은 다음 달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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