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수십 년, 말과 행동에 기품을 잃지 않았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중국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설사 사실이라 해도 하지 말아야 할 말 있는데 같은 자리에선 카메라 의식을 못 했는지 총리도 외교적인 문제 발언 불쑥 튀어나온것으로 전해졌다.
버킹엄궁에서 열린 가든파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해 시진핑 중국 주석의 국빈방문 때 경호를 맡았던 경찰 책임자를 소개받자 '운이 없었다'고 위로하면서, 중국 방문단의 무례함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버킹엄궁 측은 "중국 국빈방문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진화에 나섰고, 중국 측도 관련 발언을 자제한 채 "양국 실무진들이 큰 노력을 한 행사"였다고 언급했다.
또 같은 날 영국의 캐머런 총리가 방송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이 설화가 됐다.
해당 국가들은 불괘감을 감추지 않았다.
캐머런 총리는 특히 런던에서 열리는 반부패 정상회의에 이들 정상들을 초청한 상황이라 입장이 더 난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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