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의 유세 이후 한밤중 폭력시위 사태가 불거졌다.
현지 시간 28일 밤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사에서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 시위자들이 충돌했다.
트럼프 후보의 유세가 끝난 뒤 지지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반대시위자들과 맞닥뜨린 것이다.
반대시위자들은 상당수 중남미출신들로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반이민 정책을 비판했다.
경찰은 양측에서 폭력시위에 가담한 17명을 체포해 연행했으며 시위자들은 밤 11시쯤 해산했다.
오는 6월 7일 예정된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에는 대의원 172명이 걸려 있으며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캘리포니아에서 지지율 49%로 공화당 경선주자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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