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에콰도르에서는 사망자가 480명까지 늘어났다.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80명으로 늘었다고 당국이 밝혔다.
또 실종자는 1천700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2천500명을 넘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페데르날레스와 만타지역에서 구조와 수색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상자 숫자가 늘고 있다.
수만 명의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에 수용 중이며 전기와 수도가 끊긴데다 물자가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호물품을 노린 강도와 약탈도 심해지고 있어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시작돼 스위스 등지에서 파견된 400여 명의 구조대와 의료진이 현장에 투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최대 3조 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며 복구에도 300조 원 가까운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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