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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만간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 발동 '세컨더리 보이콧'

  • 등록 2016.03.09 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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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에 강도 높은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공식 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던 미국이 미 의회에서 통과된 대북제재 강화법에 따라 이번에 내놓을 새로운 행정명령에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거래와 핵과 미사일 개발 물품 구입 경로를 차단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피하기위해 중국의 은행을 우회적으로 이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를 인용해, 싱가포르 선사 친포가 뱅크 오브 차이나 싱가포르 지부에 계좌를 두고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6백여 차례에 걸쳐 4천만 달러 이상을 북한에 송금했다고 밝혔다.
 

또 2013년 7월에는 미사일과 전투기 부품 등을 싣고 가던 청천강 호의 파나마 운하 통행 비용 7만 2천 달러도 송금했다고 전했다.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이 보고서를 공개하려고 했지만, 중국 측의 반대로 2주일간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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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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