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폭발적 인기로 시작된 중국의 치맥 열풍이 '닭강정'으로 옮겨가며 중국 방송에도 소개되는 등 한국적 맛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닭강정으로 유명한 맛집은 강원도 만석닭강정· 인천 신포닭강정· 서울 망원동 큐스닭강정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서울 마포 젊은이의 거리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큐스닭강정'은 이미 국내 방송에서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소개됐으며, 주말이면 20m 이상 줄을 설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큐스 닭강정 대표는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미여관의 숙소로 놀러갈때 망원시장 큐스닭강정에서 닭강정을 사가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방송에서 이 곳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다 보니, 중국 유명채널을 포함한 해외 언론과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한국 맛집 중 하나로 주목할 정도이다.

이렇게 국내 유명 맛집으로 거듭난 이유에는 첫번째 다른 닭강정과 차별화된 매콤하며 달콤한 소스 맛과 쫄깃한 식감과, 두번째 한마리 7천원 두마리 1만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있다.

관계자는 “지금 큐스 닭강정은 종업원만 15명인 망원시장의 명물이 됐다. 방송에 나간 후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지만 현재는 감당하기 힘들어 도움을 못주고 있다. 내년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스닭강정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2-3143-55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