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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후 박근혜, 문재인 자서전 및 한국 현대사 관련 도서 판매량 증가

  • 등록 2012.12.27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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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19일 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박근혜 당선자, 문재인 전 후보의 자서전 및 한국현대사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경우 선거 전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하루 3권 미만이었다. 하지만 선거 후 하루 40권 이상씩 꾸준히 판매, 베스트셀러 72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후보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역시 대선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대선 전에는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밖에 있었으나, 현재 일 평균 60~70권씩 꾸준히 판매되어 종합 베스트셀러 41위에 올랐다. 하지만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던 안철수 전 후보의 <안철수의 생각>은 선거 후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사를 다룬 도서들의 판매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분야는 평소 일 평균 분야 총판매량이 70~80권에 그쳤으나 대선 다음날인 지난 20일부터 일 평균 300~400권 가량으로 급증했다. 특히 현대사 관련 도서와 故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도서의 판매가 많다. 많이 판매된 책은 서중석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박세길의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의 <대한민국사>와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유종일의 <박정희의 맨 얼굴>, 진중권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2> 등이다.

알라딘 인문/사회 분야 담당 박태근 MD는 “이는 선거 후 박근혜 당선자 및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와 함께, 현대사 인식 문제에 대한 관심과 좀더 넓은 시선으로 현실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대를 고민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알라딘은 대선 직후 꼭 읽어야 할 책 기획전을 열고 ‘한국 현대사 읽기’, ‘정치사회 주요 이슈’, ‘시대를 읽는 인문서’ 등 세가지 주제의 도서들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독자들로부터 추천도서를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연합뉴스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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