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면허나 신원 조회없이 총기 매매를 할 수 없는 내용 등을 담은 총기 규제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총기난사로 20명의 샌디훅 초등학교 학생들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조치는 합법적인 총기 소지의 권리를 인정한 헌법에도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대권 주자들은 행정명령을 통한 총기 규제는 직권 남용이며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시행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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