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올해 첫 관문을 연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2016년, 0시 0분. 무게 3.28 킬로그램의 건강한 여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새해를 깨웠다.
재주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의 '첫둥이'는 가슴 벅찬 시작을 알렸다.
'첫둥이'가 태어난 지 25분 뒤엔 인천공항에 새해 첫 여객기가 도착했다.
새해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입국자는 중국인 왕얀니 씨였다.
새벽 1시 5분, 새해 수출길을 향한 첫 관문도 열렸다.
반도체와 IT 부품 60톤을 실은 화물기는 힘차게 시동을 걸고 중국 상하이로 향했다.
희망과 감동을 전한 대한민국 1호들과 함께 2016년도 힘찬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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