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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소폭 상승

  • 등록 2011.03.18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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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후보군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5일 ‘차기 대권주자 적합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의 응답자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손꼽았다. 이어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10.7%로 뒤를 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달 17일 같은 조사에선 지지율 34.5%로 이번에 2.0% 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최근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군으로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유시민 연구원장은 지난달 11.5%에서 0.8%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8.0%(지난달 7.0%, 1.0%p↑), 손학규 민주당 대표 7.7%(8.2%, 0.5%p↓), 김문수 경기도지사 5.8%(6.0%, 0.2%p↓), 한명숙 전 국무총리 5.3%(5.1%, 0.2%p↑),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4.3%(4.4%, 0.1%↓),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2.7%(4.5%, 1.8%p↓)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여전히 전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루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전라권에서는 손학규 대표가(23.0%)가 박근혜 대표(20.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여당인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49.4%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1 야당인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도 박근혜 전 대표(26.7%)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19.6%)보다 더 많이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를 남성(41.3%)이 여성(31.9%)보다 더 많이 지지했으며, 오세훈 시장의 경우 여성(11.0%)이 남성(4.8%)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ibn 기자 i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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