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미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이 격론을 일으키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며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될 경우 다른 후보들은 거부를 선언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공화당은 헌법상 종교자유와 적법한 시민권을 위반했다며 신속히 진화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의 한 이슬람 사원 앞에 이슬람이 금기시하는 돼지의 잘려진 머리가 발견되는 등 미국 내 이슬람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분명 정도를 넘어섰고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트럼프 지지도에 역풍을 불러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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