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연비 조작 논란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전 중인 폭스바겐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3천여대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같은 판매량은 연비 조작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947대로 떨어진 뒤 불과 한 달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비 문제가 차 성능과는 상관이 없다는 점을 고객이 알게 됐고 판촉 행사도 잘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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