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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 한·중 FTA 비준안 처리 시도 합의

  • 등록 2015.11.27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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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야가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한중 FTA 비준안을 처리를 시도하기로 합의했다.

일정은 잡았지만, 최종 처리에는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회동을 갖고 한중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30일 열기로 합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정 협의체와 외교통일위원회를 여는 등 사전 절차를 밟기 위한 일정에도 합의했다.

어제저녁과 오늘 아침 열린두 차례의 비공해 회동에서 여야는 시장개방으로 혜택을 보는 업종의 이득을 피해산업에 지원하는 무역이익공유제와 피해보전 직불금제 등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상당히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한중 FTA의 연내 발효를 위해 30일 본회의가 비준안 처리의 마지노선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야 간 합의가 당정협의 등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한중FTA가 올해 안에 발효되지 않으면 하루 40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진다며 이번 주 내 국회의 비준안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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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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