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성민은 푸른색 수의를 입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측은 '남자의 자격'이 제출한 탄원서를 포함한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김성민은 대마초 흡연 및 필로폰 밀반입, 투약 혐의에 대해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김성민 변호인은 "다만 본인이 사용하기 위한 극소량을 반입했고, 우울증과 일로 인하 스트레스 때문이지 사업 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