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콜라, 분유 등 가격인상 우려가 높은 5대 생필품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
이마트는 6일 코카콜라, 네슬레 커피, 해찬들 고추장, 매일유업 분유, 려 샴푸 등 5개 상품의 가격을 연중 동결키로 밝혔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355㎖x6입)는 3500원, 네슬레 더 마일드커피(250입)는 2만5400원,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800g)은 1만3500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 1~4단계(800g)는 2만3800원, 려 자양윤모 3종 샴푸(1200㎖)는 2만8000원 가격에 이마트에서 연중 판매된다.
또 오리온의 오감자, 썬칩, 도도한나쵸는 3개월간 각각 1980원의 가격이 유지된다.
이마트는 최근 설탕값 인상으로 가격을 올린 코카콜라와 구제역 여파로 원유값이 오른 분유 등 추후 가격인상 요인이 큰 상품들을 대상으로 가격동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후에도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주요 상품들에 대한 동향 파악을 강화해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필수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