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유아가 환경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체중과 신경인지발달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산모와 영유아 723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기간부터 생후 24개월까지 기준치 이상의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5% 적었다고 밝혔다.
임신 말기 산모의 체내 수은이나 비스페놀-A 수치가 증가할수록 영유아의 인지 및 동작점수도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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