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화석이 발굴된 고대 인류 ‘호모 나레디’는 두 발로 걸으며 도구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들이 밝혔다.
호모 나레디 화석을 발굴한 연구진들은 보존 상태가 좋은 손과 발 화석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현대인과 원시인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호모 나레디 화석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50㎞ 떨어진 ‘인류 화석 지구’ 인근의 깊은 동굴에서 발견됐으며, 동굴의 이름을 따 호모 나레디로 이름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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