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방글라데시에서 비정부기구 활동을 하던 이탈리아인 남성이 괴한에 피살되면서,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소행인지를 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계 구호단체에서 일하던 50살 체사레 타벨라가 지난달 28일 오후 수도 다카의 외교단지 안에서 조깅을 하다 오토바이를 탄 괴한 3명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테러감시단체 ‘시테’는 IS가 타벨라를 살해했다는 성명을 냈다고 발표했지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금까지 IS에 가담하려는 이들을 모두 체포했다며 이번 사건이 IS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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