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의 첫 재판이 다음 달 2일로 정해진 가운데, 패터슨 측이 시간을 달려며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패터슨 측 변호를 맡은 검사 출신 오병주 변호사는 “기록 검토를 위해 법원에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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