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즈음해 사이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관련 세미나를 통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새로운 형태의 무기인 사이버 공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차 석좌는 “목표물은 은행이나 전력망, 언론사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사이버 도발이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데다, 미국과 한국이 우려하는 공격 능력을 과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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