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최소 4차례 겨자 작용제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IS는 가루 형태의 겨자 작용제를 박격포탄에 채워 넣어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노출되면 피부에 커다란 물집이 생기고 눈과 호흡기, 내부 장기에도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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