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인 조종사 퇴사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인 조종사 퇴사자는 지난 2013년 50명, 2014년에 58명이었지만 올해에는 7월까지 7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퇴사한 한국인 조종사들은 국내에서 자리를 옮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국내보다 연봉이 2배가량 높은 중국 항공사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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