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 교과서의 오류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은 “외교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개국 교과서 448권 가운데 199권에서 279건의 한국 관련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내용별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례가 89건, 1인당 국민소득 등 통계 오류가 57건이었다.
특히 미국의 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는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을 그대로 기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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