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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표 안 쓰고 로열티 지급해 법인세 절감

  • 등록 2015.09.07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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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홈플러스가 영국 본사인 테스코라는 상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도 상표 사용료, 이른바 로열티 명목으로 2년간 1천2백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영국 테스코에 상표·로고 등의 사용 명목으로 201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1천2백억 원의 로열티를 지불했고, 이를 통해 영업이익이 줄면서 법인세 1백70억 원가량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를 분석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백재현 의원실은 “홈플러스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어느 지점 간판에서도 테스코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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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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