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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꼬마 죽음에 영국도 문 열었다… 난민 수천 명 수용

  • 등록 2015.09.04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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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난민수용에 소극적이던 영국 정부의 태도까지 바꿨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국내외 압박에 굴복해 시리아 난민 수천 명을 수용하기로 하고 이를 며칠 내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이 더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난민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 해왔다.

그러나 쿠르디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영국은 도덕적인 나라이며 우리의 도덕적 책임들을 이행할 것”이라며 하루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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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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