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여성가족부의 인터넷 이용습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5.48%가 인터넷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서울 지역의 중독률이 6.93%로 가장 높았다. 이중에 중학생 1학년의 경우 7%가 넘는 8,000여 명이 인터넷 중독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서울시 보라매 I Will 센터가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동영상 3편을 제작·배포했다. 서울시 보라매 I Will 센터는 지난 2월 21일 △“초너굴이 인터넷에 빠진 날”-초등용 △ “나 자신을 이기는 법”-중등용 △예방노래 등 3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라매 I Will 센터 홈페이지(www.bramiwill.or.kr)에 공개했다. 동영상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초너굴이 인터넷에 빠진 날” - 초등학생용 애니메이션은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터넷 게임에 과다하게 몰입한 나머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너구리를 의인화한 친근한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나 자신을 이기는 법”-중·고등용 애니메이션은 학업과 게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소년에게 여러 유형의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라매 I Will 센터는 3편의 동영상을 일선 학교,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과 같은 아동 및 청소년 유관기관에 무료 배포하여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너굴이 인터넷에 빠진 날” 은 여성가족부의 인터넷 과다사용 진단 전수조사에 대한 후속 조치 교육의 교재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