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이른바 ‘도곡동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살 정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 씨 옷에서 나온 DNA가 피해자와 일치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또한 정 씨가 현재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주택에서 86살 함 모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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