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 가격이 5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까지 1등급 한우 킬로그램당 평균 도매가격은 2만 1천246원으로 1년 전보다 20% 이상 올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한우 2등급 도매가격도 30% 가까이, 3등급도 33% 이상 뛴 수치다.
최근 한우 시세는 구제역이 발생했던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축산업계는 한우 사육 마릿수 감소와 대형 유통업체 할인 경쟁 등으로 재고가 부족해진 것이 가격 상승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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