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 유적지에서 2천 년 된 고대 신전을 무참히 폭파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가 팔미라의 바알 샤민 신전에 다량의 폭약을 설치해 신전 내부가 파괴되고 주변 기둥이 무너지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훼손됐다.
IS는 또 팔미라 유적 연구에 평생을 헌신한 시리아 노학자 82살 칼리드 아사드를 참수하고 시신을 토막내 훼손했다고 아사드의 아들 모하마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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